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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염황. 신경-두개골-척추 증후군. 종사 질병. 소뇌 편도 밀착. 척수 내 낭포. 척추 만곡. L5-S1 좌측 추간판 헤르니아. C5-C6 추간판 돌출.

Published by at 26/11/2021


업데이트 날짜: 2021년 10월 19일



안녕하세요. 후기 업데이트를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2016년 10월에 했으니 벌써 5년이 다 되어가네요.

수술 전에 있던 어지럼증, 팔다리 통증과 같은 증상들은 이제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빼고는 평소에 거의 없습니다.

아주 가끔 꼬리 뼈 통증이나 엉덩이 밑 통증이 있는데 이것도 며칠 지나면 다시 좋아지곤 합니다.

근육통도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줄어들었고, 악력 또한 확실히 좋아졌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수술 전에는 복압 관련해서 운동에 제한이 많았으나, 수술 후에는 무리 되지 않는 선에서 마음껏 운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모든 면에서 건강해졌습니다.

이번에 후기를 업데이트하며 척수공동증이라는 병을 알고 수술 받기 전까지 아팠던 과정들을 다시금 생각해보니

현재와 같이 아프지 않은 삶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항상 스페인 연구소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Correo electrónico: [email protected] 


 

수술 날짜: 2016년 10월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살고있는 Kim Yeom hwang 입니다.

처음 증상이 있었던 것은 2015년 6월이였고 원인을 알기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MRI 3번을찍고 나서야 대학병원에서 척수공동증 판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분들은 제 척수공동증의 크기를 보시고는 이정도로는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않는다. 제가 너무 예민하다고만 말씀하시고 다른 원인이 있는게 아닐까 하고 이것저것 검사를 하였으나, 별다른 병은 없었습니다. 처음 증상이 있을 때는 어지러움과 팔, 다리 저림이 너무 심했고 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서 바르셀로나 연구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척수공동증 진단을 받아도 1년뒤에 MRI를 다시 촬영 하자는 말밖에 듣지 못하였기에 연구소의 후기들과 병의 연구에 관한 글은 저에게 매우 희망적이였습니다.

1년뒤에 병을 처음 알았을 때의 증상보다는 몸이 약간 호전이 되었지만, 가만히 기다릴수만은 없었기에 바르셀로나 연구소에 가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연구소의 경험은 정말 좋았습니다. 제 담당의사선생님은 여러가지 검사를 하셨고 MRI를 보시면서 저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너무 감사했고 병을 진행을 멈춘다는 담당의사선생님의 말씀에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증상이 심한편이 아니였지만 어지러움과 간혈적 손발저림이과 병의 진행을 더 이상 막기 위해 수술을 결심했고 수술후의 변화는 놀라웠습니다. 어지러움은 정말 크게 줄어들었으며 병을 알기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 였습니다. 통증은 수술부위인 꼬리뼈의 통증만 아주 약간 있었고 이 통증 조차 심하지 않았습니다.

수술 후 3일뒤에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스페인의 멋진 날씨와 건물들을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 3개월뒤쯤에 몸의 증상이 다시 나타났지만 2주정도 뒤에 다시 몸이 차츰 좋아지기 시작했고, 증상이 왔다 갔다 한다는 점은 미리 연구소측에서도 설명을 해주셨던 부분이 였습니다.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척수공동증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여러가지 증상들이 같이 호전이 되어 신기했습니다. 바른 자세를 하는 것이 예전에는 정말로 힘들었으나 수술 후에는 곧은 자세를 유지하기가 정말 쉬웠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귓속의 통증 때문에 주기적으로 이비인후과를 갔으나 이점도 사라졌습니다. 악력은 정말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이 느껴집니다. 이 증상 말고도 뒷목 떨림, 손목 발목 뜨거움 등 여러가지 증상들이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아침에 조깅도 하고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데드리프트를 하면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예전과 같았으면 유산소운동만해도 근육통이 심하여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운동을 해도 몸이 정말 편합니다. 예전에는 손발에 힘이 빠지는 증상들과 어지러움으로 인해 1년간은 정말 고통을 없애기 위해 잠을 자는 것이 최선이 생활 이였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에는 삶이 활동적으로 변했습니다. 몸이 지금처럼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바랠 정도로 상태가 좋습니다. 가끔씩 증상이 나타났다 없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정말 경미한 수준이며 일상생활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또한 수술 후 7개월밖에 되지않았고 현재 몸의 많은 점이 호전이 된 만큼 앞으로 더욱 몸이 호전 될 것 이라고 저는 믿고있습니다.

연구소를 만들어주신 Dr. Miguel B. Royo Salvador와 제 담당의사 선생님이셨던 친절하신 Dr. Horia Calin Salca , 마지막에 귀국하기전에 상담 해주신 Dr. Marco Fiallos Rivera 그리고 연구소에 가기전부터해서 지금까지 계속 병 관련으로 상담해주시는 김샛별님을 포함한 희귀성난치병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연구소의 모든 의사선생님, 직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꼭 다시 뵙고 싶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멋진 스페인의 풍경을 다시 느끼고 싶습니다.

Ellos me dieron una nueva vida. Gracias!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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