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ín 가족

Published by ICSEB at 13/12/2011

Sònia Asín. 척수 견인 증후군. 특발성 척추측만증.

수술 날짜: 2000년 10월

저는 Sonia Asín이고 Royo 의사의 12번째 환자입니다. 9살 때 병을 진단 받고 나서부터 제 삶은 항상 척추측만증에 얽혀있었습니다.

항상 등 통증에 시달렸고 한동안은 거의 앉지도 못해서 병원에서 척추측만증을 진단 받았습니다.

제 소아과 담당 의사는 수영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수 년 동안 수영을 했지만 18살 때, 제 척추측만증의 곡률은 이미 흉추 48º, 요추 50º 였습니다.

그러다가 천운으로 Royo 의사를 알게 됐고 저는 첫 대면부터 그를 완전히 믿을 수 있었습니다. Royo 의사의 설명은 논리적이었고 일관성 있었습니다. 첫 진료에서 제게 하신 질문을 기억하는데, 그건 제게 매우 의미 있는 질문이었기 때문입니다. 환자분이 가진 문제는 무엇입니까? 그때 처음으로 제 앞에 척추측만증을 앓는 것이 무슨 뜻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선생님을 만난 것을 실감했습니다. Royo 의사 선생님은 척추측만증은 단순히 척추가 휘어있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니라 경추와 요추 부분에 지속적인 통증, 등 전체 근육의 경직, 심지어 손의 저림이나 발바닥 경련 등의 통증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1999년에 수술을 결심했을 때, 저보다 먼저 수술한 환자가 11명밖에 없었다는 것과 수술 후 약 10일간은 움직이지 않고 침대에 누워있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력 좋은 의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무섭지 않았습니다. 수술에서 깼을 때, Royo 의사는 종사를 자르는 새로운 수술 기법으로 수술한 덕분에 수술 다음날 침대에서 바로 일어날 수 있다고, 수술은 아주 잘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설명한 대로 그 다음 날 걷기 시작했고 3일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수술 후 많은 통증이 사라졌고 통증과 무관한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더 놀라웠던 것은 수술 2년 후 흉추와 요추 양쪽 곡률이 10º씩 개선된 것이었습니다.
Royo 의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3년이 지난 뒤 6살배기 제 딸을 의사 선생님께 맡길 때, 한 치의 의심도 걱정도 없었습니다.(제 딸은 2011년 10월 수술받았습니다.) 저나 제 딸 같은 환자들을 돕기위해 치열하게 수십 년 동안 연구해주신 덕분입니다. 정말로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